회전 원판법으로 폐수 처리, 이렇게 깨끗하게 해결하는 방법은?

 

회전 원판법으로 폐수를 깨끗하게 처리하는 방법

여러분, 하수처리 시설을 운영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폐수를 깨끗하게 처리하는 일은 정말 까다롭죠. 특히 대규모 처리장에서는 처리 효율과 관리가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이런 고민을 해결해줄 방법, 바로 '회전 원판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회전 원판법, 어떤 방식으로 작동할까요?

회전 원판법은 호기성 미생물이 폐수 속 유기물질을 산화시켜 제거하는 생물학적 처리 방식이에요. 원판을 반쯤만 폐수에 잠기게 한 뒤 회전시키면, 원판에 부착된 미생물이 폐수를 정화하게 됩니다. 공기 중에 노출된 부분에서 산소를 공급받기 때문에 별도의 폭기 설비가 필요 없죠.

회전 원판법의 장점은 무엇일까요?

첫째, 운전 관리가 쉽고 부하 변동에도 강합니다. 원판을 돌리기만 하면 되니까요. 둘째, 단시간 접촉에도 높은 정화율을 보입니다. 셋째, 슬러지 발생량이 적어 관리가 용이합니다. 넷째, 악취와 소음이 적습니다.
하지만 단점도 있어요. 유지 관리가 어렵고, 여름철 온도 변화에 민감해져 처리 효율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고농도 폐수나 대규모 처리장에는 적합하지 않죠.

살수 여상법, 또 다른 생물학적 처리 방식

회전 원판법과 더불어 많이 사용되는 또 다른 생물학적 처리 방식이 바로 '살수 여상법'입니다. 이 방식은 폐수를 여재 위에 살포하면, 여재 표면에 부착된 미생물이 유기물을 분해하는 원리에요.

살수 여상법의 장점은 무엇일까요?

첫째, 운전 관리가 쉽고 유지 관리비가 저렴합니다. 둘째, 자연 통풍으로 산소를 공급해 동력비가 적게 듭니다. 셋째, 슬러지 발생량이 적고 BOD가 낮은 배출수에 적합합니다.
하지만 단점도 있어요. 시설 면적이 크게 필요하고, 기온이 낮은 지역에서는 처리 효율이 떨어집니다. 또한 악취와 해충 발생 위험이 있죠.

생물학적 처리, 어떤 방식이 좋을까요?

회전 원판법과 살수 여상법 모두 생물학적 처리 방식이지만, 각각의 특징이 다릅니다. 운전 관리 편의성, 처리 효율, 설치 면적 등을 고려해 상황에 맞는 방식을 선택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소규모 처리장이나 관리가 쉬운 곳이라면 회전 원판법이 좋겠고, 넓은 부지를 확보할 수 있는 곳이라면 살수 여상법이 적합할 거예요. 또한 계절별 온도 변화가 심한 지역이라면 회전 원판법보다는 살수 여상법이 더 안정적일 수 있습니다.
이처럼 상황에 맞는 최적의 처리 방식을 선택하는 게 중요합니다. 혹시 이런 고민을 하고 계신 분들은 참고해보세요. 여러분의 폐수 처리 고민을 해결해드리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